각국에 공공부채 비중 줄일 것 촉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 각국에 위험수준에 도달한 공공부채 비중을 줄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IMF는 14일(현지시간) 재정 보고서를 통해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리스크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자율 상승과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각국이 빠른 시일내에 공공 부채를 줄여야 할 것"이라 밝혔다.
IMF는 선진국의 부채가 지난 2007년 GDP대비 73%를 보였지만 2015년에는 110%로 급증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주요 선진국인 G7(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캐나다·이탈리아)의 부채 상황은 2차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경고했다.
만약 선진국이 예상대로 2015년까지 부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채에 따른 이자는 현재보다 2%포인트 오를 것이고, 잠재적 연간 성장률이 연간 0.5%포인트씩 낮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