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목 부상'이 아주 심각하지는 않다는데.
우즈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목 관절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의사가) 감염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머리를 돌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우즈의 치료는 마사지를 받고, 소염제를 복용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서는 완치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우즈는 지난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일 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다음달 18일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에 출전신청서를 이미 제출한 우즈는 "치료 후 연습에 전념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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