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원양자원이 증권사로부터 현재 주가의 2배 목표주가를 제시받으면서 5% 이상 상승중이다.
12일 오후 1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380원(5.74%) 오른 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선박확대 효과 및 판가상승 지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2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의 2배 수준이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4%, 16.2% 상향 조정했다"며 "보수적으로 가정했던 우럭바리 판매가를 소폭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럭바리 시세도 좋고, 중국원양자원이 수리된 조업선을 인도양 위주로 보내고 있어 우럭바리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 한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에 또 조업선이 신규로 투입될 것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올해 평균 조업선박은 전년대비 12척 증가한 28척, 내년에는 올해 대비 10척 증가한 38척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선박추가 효과와 ASP상승으로 연간 매출액은 1711억원, 영업이익 941억원을 예상한다"며 "주당순이익(EPS)도 전년대비 85.6% 증가한 1388원으로 최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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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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