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포스코는 베트남 반퐁(Van Phong) 지역에 추진중인 일관제철소 건설과 관련해 단기간 내에 사업에 대한 확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11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6월 베트남 정부에 반퐁 지역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를 제출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생태환경 보호 및 베트남 국제환적항만 터미널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발전 관점에서 검토한 결과 반 퐁 지역은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포스코 측에 반 퐁 이외의 지역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날 "베트남 사업과 관련해 적정 입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나 아직 일관밀에 적정한 입지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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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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