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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연학습장, 태안반도 인기

체험마을, 독살 등 농어촌체험 한창…매주 어린이들 400~500명 찾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반도가 어린이들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군엔 요즘 독살, 염전, 갯벌 등 갖가지 체험학습장들이 곳곳에 자리 잡아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최고의 학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봄을 맞아 태안반도 체험학습장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 매주 400~500명의 어린이들이 현장체험을 즐기고 있다.


지난 주말의 경우 대전지역 어린이 50여명이 태안군 이원면 관리 볏가리마을을 찾아 다양한 농어촌체험을 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심의 단체체험객 수도 느는 추세다. 갯벌, 염전, 모래성 쌓기,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을 통해 시골의 흥미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주말 볏가리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에겐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염전체험으로 소금을 만들어보면서 천일염 제조원리와 과정을 배울 수 있게 해 즐거움을 줬다.


볏가리마을 외에도 소원면의 노을 지는 갯마을, 고남면의 조개 부르기 마을 등 유명 농?어촌 체험마을을 찾아가도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바지락 갯벌체험, 고추·고구마·마늘 수확체험, 염전체험을 할 수 있어 해마다 수만명의 학생들이 태안반도를 찾는다는 게 태안군관계자의 설명이다.


태안반도 곳곳에 있는 20여 독살들도 눈으로 보기만 했던 바다생물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잡고 만질 수 있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치돼 학생 체험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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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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