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FTTH 아시아 태평양 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차 FTTH 연례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광통신망 구축 현황과 시장 상황 등 통신 관련 최신 트렌드들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광대역 환경의 미래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 아래 '컨버전스', '녹색 성장', '미래 유망 서비스'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준비됐다. 특히 중요 프로젝트별 실제 구축 사례와 각국 정부의 규제동향, 차세대 개방형 광네트워크 개발 현황 및 적용 사례와 전 세계의 FTTH 기반 하의 광네트워크 진화 방향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이슈들을 접할 수 있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프랑스,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정부관계자, 통신사업자를 포함해 수백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의 브로드밴드 구축 및 브로드밴드 환경에서 구현되는 응용서비스의 사례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이 '스마트 인프라를 향한 한국의 ICT네트워크 정책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IT 기술의 우수성을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맡게 된다.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박의돈 LS전선 통신사업부장은 "우리 나라는 첨단 실시간 U-City를 구축하고 FTTH 기반 리얼 IPTV를 지난 2009년부터 서비스 해온 광통신 서비스 선진국"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통신 서비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본 행사에 참석하는 한국의 업체에게는 브로드밴드 시장에 대한 동향과 사업적인 통찰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FTTH 아시아 태평양 협의회 홈페이지(www.ftthcouncilap.org)에서 신청 가능하며 같은 기간에 COEX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WIS(World IT Show)와 연계해 컨퍼런스에 참여 할 수도 있다.
아시아태평양 FTTH 협의회는 광케이블 관련 기술의 교육, 홍보 및 촉진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걸친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기구로 2009년 FTTH 연례 국제 컨퍼런스는 호주의 멜버른에서 개최됐고 2011년도에는 인도 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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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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