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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성형환자 유치에 '팔걷어'

중국 상하이서 의료관광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강북삼성병원, 오라클 성형외과 등 국내 종합병원과 미용성형병원들이 중국의 성형 환자 유치를 위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트라(KOTRA)는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과 함께 오는 13일 중국 상하이 외탄 하얏트 호텔에서 ‘중국의료서비스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와 ‘2010 서울의료관광상담회’ 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서울시 협력 의료기관 관계자 33명이 직접 참여한다.


코트라 상하이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는 이와 함께 중국 현지 90여 명의 대형종합병원, 유명 미용성형병원 해외협력 담당자를 초청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상담회에는 루이진병원(瑞金醫院), 런아이병원(仁愛醫院)등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성형외과브랜드 병원들이 대거 참가해 환자유치 및 중국시장 마케팅 합작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베이징, 심천, 중경 등지의 푸화병원(富華中西結合醫院), 아이더화병원(愛德華醫院)에서도 한국 미용성형병원 브랜드 수입에 관심을 갖고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즈밍건강검진센터(慈銘體檢中心), 메이짜오건강검진센터(美兆體檢中心) 등 중국 상류층 및 외국인, 연예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건강검진센터도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 교류협력을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성형관련 기관들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는 최근 중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 한국의 트렌디드라마와 아이돌가수그룹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들의 패션에서부터 얼굴, 몸매까지 모방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한국의 미용성형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성형시술, 피부과시술과 쇼핑관광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중개사이트가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중국의 미용관련 웹사이트에 배너광고를 하는 한국 성형외과도 크게 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미용성형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상하이 엑스포 기간중 고조되는 한류 열기를 활용하기 위해 현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김종섭 중국지역본부장은 “지금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 수출에 발 벗고 나서야 할 시점”이라면서 "앞으로 한국 병원들의 중국시장 개척과 환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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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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