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금값이 온스당 1200달러를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금관련주들이 일제히 반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지난주 연일 연고점을 경신한 금값 단기 급등보다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믿음에 배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0일 오전 10시24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거래일 대비 5500원(2.98%) 오른 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역시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지면서 금값은 연고점을 새로 썼고 이같은 금값 상승의 영향으로 고려아연은 1.93% 상승마감했다.
엠케이전자와 한성엘컴텍 역시 전거래일 대비 각각 290원(4.83%), 90원(1.73%) 오른 6290원, 5290원을 기록 중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 산하 상품거래소(COMEX)의 6월만기 금은 온스당 13.1달러(1.09%) 오른 1210.4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유로존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안전자산인 금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이미 많이 올라있어 급등세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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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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