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번주만 12.8% 폭락해 2008년 12월이후 최악의 한주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는 4일 연속 추락했고 금은 1200달러를 가볍게 돌파하며 홀로 빛났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된 모습을 보였다. G7 재무장관들이 모여서 회의를 가졌고, 전일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그리스 지원안을 승인했다. 미국 고용지수는 2006년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재는 이어졌지만 악재를 누르지 못했고,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했다.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반전 하지 못했듯 상품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6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달러(2.59%) 내린 75.1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한주동안 11.4달러(12.8%) 떨어져 2008년 12월19일이후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가솔린은 갤런당 3.12센트(1.45%) 떨어진 2.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2.08달러로 3.42센트(1.62%) 하락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4.02달러로 8.6센트(2.19%) 올랐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6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1.56달러(1.95%) 내린 78.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은 온스당 13.1달러(1.09%) 오른 1210.4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은 7월물은 9.36센트(5.34%) 상승한 18.45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665.8달러로 70센트(0.04%) 내렸다. 6월만기 팔라듐은 510.2달러로 3.9달러(0.76%) 하락했다.
COMEX 7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2.75센트(0.88%) 오른 3.144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10달러(0.14%) 내린 69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072달러로 32달러(1.52%) 하락했다. 아연은 2091달러로 24달러(1.13%) 떨어졌다.
지난 수요일 연저점을 찍었던 납은 41달러(2.05%) 오른 2042달러로 연이틀 상승했다. 주석은 100달러(0.56%) 떨어진 1만76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2550달러로 550달러(2.5%) 올랐다.
곡물은 날씨가 추워진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모두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5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0.75센트(0.21%) 오른 3.647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는 5.75센트(0.61%) 상승한 9.51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밀은 5.0025달러로 3센트(0.6%) 올랐다.
뉴욕 ICE 7월만기 설탕은 파운드당 0.08센트(0.59%) 상승한 13.7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1.44포인트(0.55%) 떨어진 261.32포인트를 기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