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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충격, 엔 매수 급증'..달러·엔 4빅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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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엔화가 급격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우려감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시장참가자들은 유로화를 매도하고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를 서둘러 사들이고 있다.

7일 한국시간 오전 4시4분 현재 달러·엔은 89.51달러로 급락했다. 4빅 이상 빠진 상태다.


달러엔은 지난 3월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엔이 4빅 넘게 급락한 것은 지난 2008년 10월2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달러엔은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해지면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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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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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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