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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고객 첫 6천만명 돌파

스마폰뱅킹 서비스 이용 미미..증가 속도는 빨라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인터넷뱅킹 고객수가 사상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어섰다. 모바일뱅킹 중 스마트폰뱅킹 이용은 아직 미미한 비율이지만 증가세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개 은행(홍콩상하이은행, 우체국 포함)을 대상으로 분석해 6일 발표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6163만명으로 전년말(5921만명)에 비해 243만명, 4.1% 증가했다.


올 1분기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은 3304만건, 33조63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1.4%와 3.9% 늘었다. 기업은 313만개사로 지난해 말(316만개사)에 비해 0.9% 줄었지만 개인은 5850만명으로 4.4%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중 조회서비스는 하루 평균 2763만건, 전체에서 차지하는 이용 비중이 83.6% 가장 높았다. 자금이체서비스는 541만건(33조6006억원), 대출신청 이용건수는 1300건(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232만건, 3575억원으로 각각 14.6%와 8.7% 증가해 소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각각 3만1000건, 27억원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말 현재 하나, 기업, 신한은행 등이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전달채널중 인터넷뱅킹과 CD/ATM, 텔레뱅킹을 포함한 비대면거래의 업무처리 비중은 입출금 및 자금이체 기준으로 87.6%, 조회서비스 기준으로 8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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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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