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투자증권은 30일 CJ인터넷에 대해 게임하이 관련 잡음 소멸, 네이트 게임채널링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원 창출, 미디어웹을 통한 PC방 영업강화 및 스타크래프트2 영업대행권 확보 여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훈, 김윤호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 주력 매출원인 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텍 개발사 대주주의 지분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판권 확보 이슈는 일단락될 전망"이라며 "CJ인터넷이 게임하이의 대주주가 아닌 일부 지분 투자로 서든어텍 판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든어텍 판권확보가 개발사 M&A를 통한 자체 판권 확보 및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네이트와의 게임 채널링 계약은 최소 연간 60억원 이상의 웹보드게임 실적 기여로 연결될 것"이라며 "CJ인터넷 게임서버로 채널링 사용자가 직접 유입됨으로써 2008년 다음과의 계약 때보다 채널링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자회사 미디어웹 (지분율 68.8%)을 통한 PC방 영업 및 신규게임 마케팅 강화가 예상되며, 스타크래프트2 PC방 영업대행권을 확보할 경우 신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인터넷의 1분기 순이익은 중국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1분기 매출액은 615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지만 순이익은 7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92억원 대비 -20.7%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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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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