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아이티정부와 지진피해로 인한 전력설비 복구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길구 사장은 지난 28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장 막스 벨레리브 총리를 면담하고, 세르쥬 라파엘 전력청장과 지진피해를 입은 카르푸 I 발전소(50MW)의 ROT(시설정비 후 운영권 위탁)사업추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정밀진단팀을 구성해 실사를 가진 뒤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8개월 이내에 전력을 공급키로 합의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재 건설중인 30MW 디젤 발전소(2010년 12월 준공목표)를 포함해 총 80MW 규모의 설비용량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지진 발생 전 아이티 전체의 피크수요의 40%, 포르토프랭스 지역계통망 피크수요의 50%에 해당하는 설비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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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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