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구역 오는 7월까지 기반시설 완공돼 공장 가동 가능...입주기업 2곳 공장 착공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공장 짓기가 시작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 220만3000㎡에 조성 중인 검단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을 맺은 180여개 업체 가운데 최근 ㈜심팩이엔지와 ㈜트러스가 공장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주기업 중 가장 먼저 공장 건립에 나선 심팩이엔지는 금속성형기계 제조업체이고 트러스는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다.
인천도개공은 이들 업체에 이어 30여개 입주 예정기업이 건축허가를 신청 중에 있어 검단산단내 공장 신축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검단산단 조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1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조성이 모두 끝나면 900개의 신규 공장이 입주하게 된다.
오는 2012년 말까지 조성되는 검단산단은 사업시기에 따라 1구역(106만8000㎡)과2구역(113만5000㎡)으로 나뉘며 1구역은 오는 7월까지 전기,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완공돼 8월부터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
2구역은 내년 10월부터 공장 착공, 2012년 7월부터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인천도개공은 검단산단이 가동되면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올해 검단산단 추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입주업체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조해 분양대금의 80%까지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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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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