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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웰카운티, '임대아파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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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공공임대아파트 송도웰카운티3단지, 유비쿼터스·친환경·에너지 절약 설계 국내 최고 수준...임대아파트에 대한 고정관념 깼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임대아파트'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다. 낡고 비좁으며, 분양 아파트에 비해 뒤떨어진 각종 시설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십상이다.

하지만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한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유일한 공공임대아파트인 송도웰카운티3단지를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보면 임대아파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싹 사라지게 된다.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절약이라는 3대 화두로 건설된 웰카운티3단지는 왠만한 민간분양아파트는 저리가라할 정도의 시공과 설계를 자랑한다.

특히 미래 석유 고갈 시대를 맞아 기존 아파트에 비해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하도록 설계ㆍ시공돼 '미래 도시 송도'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입주가 한창인 송도웰카운티3단지 현장을 방문해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절약이라는 3대 화두가 어떻게 아파트 설계ㆍ시공에 적용됐는지 살펴봤다.


▲ 주부 김씨의 일상생활..."미래가 성큼"


2010년 *월 #일 오후 7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웰카운티3단지에 사는 주부 김 모씨. 남편이 퇴근할 때쯤 찌게를 올려 놓기 위해 기다리던 김씨는 거실의 홈넷 시스템에서 '띵동'하는 신호를 듣고 가스렌지의 불을 켰다. 남편의 차가 아파트 정문 앞의 주차관제시스템을 통과했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


"앗차, 쓰레기를 안 버렸구나."


김 씨는 남편이 들어오기 전에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복도로 나갔다. 전자 열쇠를 꺼내 복도에 설치된 자동쓰레기집하시스템의 뚜껑을 열면서 김 씨는 이사오기 전 살던 아파트가 떠올랐다. 좁고 낡은 아파트에서 냄새나는 음식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국물이 줄줄 흐르는 통을 들고 오가던 기억이 아스라했다.



다시 집으로 들어 온 김 씨는 이번달 전기와 가스 사용을 얼마나 했는지 체크하기 위해 홈넷 시스템을 다시 가동시켰다. 매달 관리비를 절약하기 위해 스스로 설정해 놓은 목표치에 얼마나 근접했나 살펴 보니, 아직 여유가 있었다.


귀가한 남편과 식사를 마친 김 씨는 오랜만에 인근 자동차전용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다가 설겆이를 하기 위해 식기세탁기를 껴놓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김씨는 갖고 있던 휴대폰으로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식기세탁기를 끈 후 생각난 김에 '홈넷 시스템'을 외출모드로 전환시켰다.


이제 김 씨의 집은 방과 창문마다 동작감시시스템이 작동해 누군가 침입하면 바로 인근 경찰서로 연락이 돼 경찰이 출동하는 '범죄 안전지대'가 됐다.


김 씨는 "어린 시절 말로만 듣고 상상하던 세상이 실제로 내 곁에 다가 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영화를 즐겼다.


▲유비쿼터스·친환경·에너지 절약 '삼박자' 골고루 갖춰


이상은 송도국제도시 송도웰카운티 3단지에 입주한 주부의 일상 생활 중 일부를 가상해 본 것이다. 미래 어느 도시의 상황같지만, 엄연히 현실이다.


지난 13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웰카운티 3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봄답지 않게 쌀쌀한 날씨였지만, '손 없는 날'이라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이삿짐을 푸는 트럭들과 짐을 나르는 입주민들이 눈에 들어왔다.



단지는 가운데 광장을 중심으로 외곽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배치였다. 단지 내로 들어가면서 눈에 띈 것은 이중으로 설계돼 주차장이 지하로 들어가고 지상에 중앙광장ㆍ공연시설ㆍ생태연못 등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이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차량 통행에 신경쓰지 않고 아파트 주민들이나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단지내 광장에서 각종 여가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를 받아 한 아파트 내부로 들어갔다. 108㎡(구33평) 평형의 복층식 아파트로 계단 위에 방 두개와 화장실이 더 있어 실내 공간이 일반 108㎡ 평형보다 50%는 더 넓어 보였다.


특히 무엇보다 새집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았다. 페인트 등 마감재를 친환경 고급 소재를 채택해 새집 증후군의 원인을 최소화시켰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실에 설치된 홈넷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은 이 아파트의 유비쿼터스,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의 설계ㆍ시공적 특성을 모두 보여주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한다.


전화, TV, 인터넷 사용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놀고 있는 단지내 놀이터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부재중 방문자 확인, 자가차량 출입시 통보 및 주차장소 확인, 조명ㆍ온도 조절, 단지별 공지사항 및 실시간 투표, 온수ㆍ난방ㆍ온도 등 실시간 원격 검침ㆍ통계와 사용 목표량 설정 및 조회, 주방의 각종 전자제품 제어, 외출시 동체인식 방범 시스템 등등이 총망라된 시스템이다.


'타워팰리스' 부럽지 않은 수준이었다.


시공사 현진 관계자는 "홈오토에서 홈네트워크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의 총 집합체로 설계했다"며 "현존하는 가장 앞선 시스템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주방으로 향했다. 싱크대에 설치된 물 절약을 위한 절수 패달이 눈에 들어왔다.


이같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설계와 시공은 아파트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각 창호가 시스템창호로 돼 있음은 물론, 단지내 지하 상가ㆍ주차장의 복도 조명은 자연채광식으로 설계돼 있다. 단지내 가로등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단지내 전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역률조정장치'가 설치돼 있다. 단지에 공급된 전기가 낭비되지 않도록 관리해 각 가구별로 3% 이상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라고 한다.


또 엘리베이터 등 모든 전기 장치에 고효율 모터를 사용했고, 단지내 조경 조명 가로등 등을 날씨ㆍ시간대별로 적절하게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이같은 시공ㆍ설계 덕에 아파트 전체적으로 연간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시공사 측의 설명이었다.


각 세대들이 관리비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석유 고갈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아파트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아파트로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약형 아
파트로 보면 된다는 게 안내에 나선 현장 직원의 말이었다.


'친환경' 시공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단지내 데크와 중앙공원에는 넓은 여유공간과 함께 자작나무가 심겨져 있고 연못과 개울이 흐르는 생태공원, 놀이터 등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아파트 단지를 돌아 보고 나오는 중 스카이데크와 중앙 광장을 오르내릴 수 있는 엘리베이터도 눈에 띄었다. 장애인ㆍ노약자들이 장애물없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이쯤되니 이 한 마디가 계속 입속을 맴돌았다.


"이 아파트, 임대아파트 맞아? 당첨된 사람들 정말 '봉'잡았다!"


한편 송도웰카운티3단지는 송도국제도시내 최초 공급된 공공임대(10년) 아파트로 76㎡~118㎡(구 29~45평형)의 9개동 515가구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 임대 120가구가 포함돼 있다.


108㎡ 기준으로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40만원 가량을 내면 된다. 임대 분양 당시 무주택 5년 이상, 도시근로자월평균급여 70% 미만인 세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다. 10년 후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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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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