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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남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75만3000㎡에 자동차·트레일러제조업 등 신청…선진그룹이 땅 보상·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보령시가 지역균형발전 및 고용창출 목적으로 추진하는 남부(웅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보령시는 28일 선진그룹이 4100억원을 들여 웅천읍 두룡리 일대에 만드는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충남도에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면적은 지난 1월 보령시와 선진그룹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때 면적(84만2000㎡)보다 8900㎡ 준 75만3000㎡다. 상업용지 55만5000㎡, 도시기반시설용지 17만8000㎡ 등으로 돼있다.


유치업종별 면적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10만2000㎡(18.4%)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43만1000㎡(77.7%) ▲식료품제조업 2만2000㎡(3.9%)이다.

보령시는 2008년 만들어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관련절차이행에 약 6개월쯤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산업단지 승인이 끝나면 2012년 6월 가동을 목표로 선진그룹에서 땅 보상과 조성 등을 한다. 선진그룹의 7개 회사가 모두 가동되는 2013년엔 한해 7600억원의 매출과 2650명의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고영길 보령시 기업사랑과장은 “선진그룹이 빨리 보령에 둥지를 틀 수 있게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둔 선진그룹은 7개 회사로 이뤄졌다. 중·대형 굴삭기부품을 만드는 선진정공(주), 믹서차등 다목적특장차를 생산하는 선진특장(주), 유압컴포넌트 신제품을 만드는 선진파워테크(주), 기계와 중공업(프랜트)을 제작하는 선진엔지니어링(주), 농수산물 가공제조 및 유통회사인 명식품(주)을 비롯해 자동차와 상용차부품, 농기계제조 및 부품을 생산하는 2개사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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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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