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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반도체 업체에 폴리실리콘 공급 추진"

국내외 4개사 대상 품질테스트 중..1/4분기 영업익 62.5% 증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OCI가 주력제품인 폴리실리콘을 반도체 업체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백우석 OCI 사장은 27일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폴리실리콘을 태양전지용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일레븐나인(순도 99.999999999)의 제품이 국내외 4개 반도체 회사에서 품질테스트 중이다"고 밝혔다.

이 제품이 품질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OCI는 태양전지 외에 반도체라는 어마한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OCI는 이날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2.5% 급증한 1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1.6% 늘어난 6114억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은 1055억원으로 133.3%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분야별로는 석유 및 석탄화학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 증가한 2353억원, 영업이익은 101% 급증한 533억원에 달했다.


폴리실리콘,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된 무기화학 부문 실적 역시 상승세를 보였는데, 매출액은 80% 늘어난 3431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902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회복이 나타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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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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