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OCI가 증권가의 부정적인 보고서와 코스피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4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 거래일 대비 1.78%(3500원) 오른 2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만여주 정도며 동양종금증권 CLSA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OCI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환율 등의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종전 33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올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OCI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6.6%, 15.2% 감소한 5809억원, 1548억원을 기록,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9.0% 하회했다"며 "이는 폴리실리콘 ASP 하락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생산 증가량, 제조비 하락 폭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현대증권은 최근 주가 부진은 펀더멘탈적 요인보다 주식 수급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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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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