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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분기고점..금리인상압력 제한적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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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물 3.5% 목표로..중장기물중심 저가매수기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분기 GDP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지만 올해 고점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고3년물 기준 3.5%를 목표로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27일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성장률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후 성장률의 둔화를 예상했다. 즉 1분기 집중됐던 재정지출이 축소될 수밖에 없는데다 설비투자도 지난해 3분기를 고점으로 이미 전기비 성장률이 둔화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올해 경기흐름이 전기비로나 전년동기비로나 상고하저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여 1분기 경기고점론이 제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금리인상 논의가 활발해질수 있겠지만 실제 인상은 여전히 신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도 정부가 금리정상화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을 확신하기는 여전히 이르다는 판단 때문이다. 게다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도 꼽았다. 또 부동산가격 하락세와 물가안정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에 대한 긴급성이 크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1분기 성장률지표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을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1분기 GDP 성장률을 전기비 1.8%, 전년동기대비 7.8%로 발표했다. 정부소비와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이 높은 성장률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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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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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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