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대금납부조건 좋고 계약 해지도 자유로운 파격적인 조건에 공급나서
$pos="C";$title="";$txt="영종하늘도시 조감도.";$size="550,325,0";$no="201004270753091538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분양 저조로 고전 중인 영종하늘도시의 토지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ㆍ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달 17일 영종하늘도시 상업ㆍ근린생활ㆍ주차장용지 2만85㎡(17필지)를 경쟁입찰로 분양한다.
공급되는 토지는 신규공급 근린생활시설 6991㎡ (8필지), 재공급 근린생활시설 2,283㎡(4필지), 일반상업용지 4,270㎡ (3필지), 주차장 6,541㎡(2필지) 등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대금 납부 조건이 좋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을 조건없이 해제할 수 있는 등 파격적인 조건에 공급된다.
우선 대금을 5년 동안 무이자할부로 낼 수 있는데다 계약체결 후 분양대금 10% 계약금을 선납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 10회 균등분할 납부하도록 했다.
특히 재공급 토지는 토지리턴제가 적용돼 일정 기간(2년이내) 내 공사의 귀책사유가 없어도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없이 합의계약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계약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토지 공급 조건은 최근 들어 건설 경기 악화에 따라 영종하늘도시의 토지 공급이 잇따라 유찰되는가 하면, 토지를 분양받았던 건설업체들 조차 계약 취소에 나서고 있는 현실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막대한 부채로 고심하고 있는 LH와 인천도개공이 최소한의 수익이라도 창출하려고 낸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
공급자 결정방법은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 응찰자에게 우선 분양되며, 다음달 18일 16시30분까지 입찰신청을 마감하고 19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내용을 참조하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직할사업단 판매팀(032-540-1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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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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