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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종하늘도시 추가 지역 보상 개시

21일 중산·운남동 일대 20만㎡ 보상계획 공고...7월 이후 보상금 지급될 듯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추가 지역에 대한 보상이 시작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직할사업단(단장 윤동렬)은 21일 인천경제자유규역 영종하늘도시 추가 지역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LH는 이후 오는 5월 6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감정평가 후 7월 이후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상이 시작되는 영종하늘도시 추가지역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운남동 일원이다. 면적 19만9785㎡, 213필지로서 용도지역은 생산녹지(농업진흥지역)로 돼 있다.

이곳은 영종하늘도시내에 인접한 저지대로, 주변 개발에 따라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통행로 확보 및 배수처리 곤란 등의 민원이 제기돼 지난해 말 아예 영종하늘도시로 편입됐다.


보상금은 현지인의 경우 보상협의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은 전액 채권으로 지급된다. 이후 2개월간은 현금+채권보상으로서 3억원까지는 현금, 3억원 초과 금액은 채권 60%, 현금 40%을 지급된다. 그 후엔 전액 현금으로 나온다.


부재지주의 경우 6개월간은 전액 채권보상, 이후 두달간은 1억원까지 현금, 1억원 초과금액은 채권을 지급한다. 그 후엔 1억원까지 현금, 1억원 초과금액은 채권으로 지급되며, 양도세 만큼의 금액은 현금으로 나온다.


논란이 됐던 보상 기준일은 실시계획변경승인 고시일인 2009년12월 2일로 정해져 그 이전에 해당 지역에서 영업을 해 왔거나 농사를 지은 사람들에 대해서만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주 대책 기준일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일인 2003년 8월 11일로 정해져 2002년 8월 10일 이전 부터 이 지역에 가옥을 소유ㆍ거주한 세대에게만 이주자택지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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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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