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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0일이평선 지지 '전약후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4초

외국인+개인 동반 순매도..프로그램 3000억원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급등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숨을 골랐다. 공격적 선물 매도를 펼친 개인에 의해 지수가 춤을 춘 하루였다. 초반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탓에 지수선물은 장중 한때 1% 이상 밀리는 급락장을 연출했지만 개인의 선물 매도 공세가 누그러지면서 후반 강한 반등기세를 보여줬다.


전날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은 감소세로 돌아섰고 외국인과 개인은 선물을 동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선물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의 장중 매도 의지는 더욱 강해져 선물시장 수급은 더욱 악화된 모습이었다. 다만 전날 대규모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된 지수 급등이 이뤄진만큼 숨고르기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장중 20일 이평선(226.36)의 지지를 받은 것도 긍정적이었다.

22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0.11%) 하락한 228.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227.65로 거래를 시작했고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공세로 오전장에서는 계속해서 하향 압력을 받았다. 오전 11시11분에 저가(226.10)를 확인하고 개인의 선물 매도 공세가 완화되면서부터 지수선물은 마감까지 꾸준히 낙폭을 줄여갔다. 동시호가에서 0.10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개인의 선물 순매도 규모는 장중 최대 6400계약 수준까지 늘었으나 최종적으로 1219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장중 꾸준히 선물 순매도 규모를 늘리는 모습이었고 2933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2304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30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72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던 2월12일 이후 최대 규모였다. 차익거래가 2637억원, 비차익거래가 396억원 매도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 순매도 역시 2월12일의 5151억원 순매도 이후 최대였다.


거래량은 44만2699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3049계약 줄었다.


개인의 선물 매도 압력에 오전내 백워데이션을 벗어나지 못했던 평균 베이시스는 오후 들어 콘탱고로 전환, 0.15로 마감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64의 콘탱고였고, 괴리율은 -0.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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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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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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