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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년물약세..주가↑·加금리인상움직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특히 2년만기 국채금리는 최근 한달사이 최저수준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데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bp 상승한 1.01%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0.93%까지 내리며 지난 3월18일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2년-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3bp 축소돼 279bp를 기록했다. 지난 2월18일에는 294bp까지 벌어진 바 있다.

뉴욕증권시장에서 미 증시는 이틀연속 상승했다. S&P500지수가 0.8% 올랐다. 단 그린호스 밀러 타박 수석이코노믹스트레지스트는 “실적이 좋다.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10년만기 국채금리의 경우 3.7%에서 3.9% 사이의 레인지장이 지속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다만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빠르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이 변하지 않을 경우 7월까지 현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를 발표문에서 삭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올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G7국가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예상을 능가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1분기 순이익으로 3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주당 5.5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18억1000만달러(주당 3.39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블룸버그가 23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주당 4.14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미 재무부는 22일 4종류의 국채입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워드 멕카티 제프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년만기 국채 420억달러, 5년만기 국채 410억달러, 7년만기 국채 320억달러, 5년만기 TIPS 1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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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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