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상의 합참의장은 15일 천안함 실종장병 시신 수습과 관련해 "시간이 얼마가 되더라도 모두 찾겠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지시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상희 합참의장이 오후 지시사항을 통해 완벽하게 수색작전을 펼친 후 더이상 실종자가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직접 자신에게 보고한 후 철수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계자는 "오후 늦게까지 함미 곳곳을 수색했으며 부유물이 상당수 떠다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수색작전이 종료될때까지 시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전방위적인 수색작전을 통해 실종장병 44명 중 3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날까지 수습된 장병은 함미 승조원 식당에서 서대호 방일민 이상준 하사와 이상민(88년생) 병장, 기관부침실에서 박석원 강 준 정종율 안경환 중사 조진영 하사 강현구 이상희 이상민(89년생) 이재민 병장 안동엽 박정훈 김선명 상병 나현민 일병 장철희 이병, 76㎜함포 하부 탄약고에서 신선준 중사, 임재엽 하사(중사진급예정)의 시신을 발견했다.
디젤기관실에서는 서승원 하사, 유도행정실에서 차균석 하사, 후타실에서 김종헌 중사 이용상 병장 김선호 상병, 승조원화장실에서 민평기 최정환 중사 손수민 문영욱 심영빈 하사 조지훈 일병, 중사휴게실에서 문규석 상사의 시신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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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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