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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손예진-이민호, 눈물의 첫 키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호박커플(전진호-박개인)이 눈물의 키스신으로 봄밤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 집에서 살게 되면서 진호를 게이로 오해 하고 있는 엉뚱 코믹녀 개인(손예진)과 진호(이민호)는 서로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며 대화를 시작해 나가는 중이다. 이에 개인은 진호를 동성 친구 대하듯 '너무 좋다'며 껴안는 등 창렬(김지석)에게 받은 상처를 위로받고 있으며, 진호 역시 개인을 이해해 나가며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다.

15일 방송예정인 '개인의 취향' 6회에서 진호는 담예술원 공모에 참가 자격을 둔다는 소식에 폭음까지 하며 괴로워한다. 개인과 진호는 서로가 가지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고, 뭔지 모를 끌림으로 진호는 눈물을 흘리며 개인에게 입 맞추게 된다.


지난 14일 새벽 경기도 양주 상고재 세트에서 진행된 손예진과 이민호의 키스신 촬영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모두 숨죽인 채 집중해서 지켜봤다. 손예진과 이민호는 계속된 촬영으로 피곤한 상태였지만, 개인과 진호의 감정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라 그 어느 때보다 열성을 다했다.


현장 관계자는 "서로가 인간적 교감을 하는 진지한 감정신임에도 배우 손예진과 이민호는 촬영한 것을 보며 잘못 나온 거 같다고 여러 차례 다시 찍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을 전했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린다. 6회에서는 헤어스타일 변화로 여성스러워진 개인과 점점 개인을 의식하게 되는 진호의 모습이 담기며 키스신 이후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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