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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주연 '내 깡패같은 애인' 5월20일 개봉확정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박중훈 정유미 주연의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JK FILM /감독 김광식)이 다음달 20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깡 없는 깡패와 깡만 센 여자가 반지하 이웃으로 만나 벌어지는 황당발칙한 옆방 동거라는 독특한 만남을 그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고 깡조차도 없는 동네 삼류깡패와 번듯한 회사에 취업하러 서울까지 올라왔지만, 맘대로 되지 않아 깡만 남은 여자.


'내 깡패 같은 애인'은 '1번가의 기적' '하모니'를 비롯, 2009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까지 장르를 불문, 대중적 코드를 가장 잘 읽어내는 JK필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코믹 연기의제왕’ 박중훈이 주연을 맡아, 본래 전공을 십분 살린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박중훈에 대적할 만만치 않은 적수 ‘세진’역은 '가족의 탄생' '차우' 등의 작품을 통해 상업성과 작품성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여배우 정유미가 맡았다.


그들의 한치의 물러섬 없는 격렬한 반동거 스토리는 오는 다음달 20일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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