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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아테나'에서는 '연기력 논란' 벗을수 있을까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이지아가 수애에 이어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캐스팅됐다. 이지아는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격인 '아테나'에서 한재희 역을 맡았다.


한재희는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의 유럽지부 특수요원으로 정우성, 차승원, 수애와 함께 4각의 멜로를 만들어갈 인물이다. 때문에 이지아는 완벽한 임수 완수를 위한 강인한 체력과 냉철한 판단력,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운 미모를 소유한 완벽한 특수 요원 한재희로 변신해야 한다.

게다가 한재희는 차분하면서도 냉혹한 이중 스파이의 모습을 선보일 수애와 극적인 대조를 이루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인물.


이번 '아테나'에서 이지아의 연기는 기대와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선 드라마 '스타일'에서 부각됐던 연기력 논란이 가장 눈에 띈다. 당시 이지아는 부정확한 발음으로 인한 대사 전달력 문제, 과도하게 오버스러운 연기 등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었다.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것.

게다가 MBC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선보였던 것과 비슷한 왈가닥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정형화된 캐릭터를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아테나'에서는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이지아는 '태양사신기'와 '베토벤 바이러스'와는 또 다른 강렬하면서도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캐스팅과 함께 본격적인 무술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들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그의 발랄한 이미지와 세련되면서도 이지적인 외모,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은 감독과 제작진이 상상했던 한재희의 이미지 그대로다. 대작의 위용과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빛을 발할 그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때문에 이지아가 연기하는 한재희 캐릭터가 '태왕사신기'의 수지니, '베토벤 바이러스'의 두루미, '스타일'의 이서정과 얼마나 다를까 하는 것도 시청자들의 관심사가 됐다.


한편 이지아가 출연하는 드라마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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