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 이마트(대표 최병렬)가 대표 PL(자체브랜드) 상품인 '자연주의' 론칭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인기 상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연주의 특별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마트의 자연주의는 일반적인 PL 상품을 대량 판매하는 개념이 아닌 내추럴 앤 베이직( Natural & Basic)을 콘셉트로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개발한 고품질의 생활·패션 토탈 브랜드.
지난 2000년 이마트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전문화한 이마트 자체브랜드 매장이다.
올해로 오픈 10주년을 맞는 자연주의는 초기 10개점이던 전문매장 수가 현재는 114개 전점으로 확대됐으며, 연간 매출 규모도 20억~30억원 수준에서 지난 2008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며 매년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기존 행사물량의 3~5배 수준인 '마이크로 화이바 차렵이불' 10만장을 사전 기획과 대량 주문을 통해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인 9900원에 판매한다.
또 '네오 선염 침구카바 세트(Q)'를 5만9000원에, '여성 면스판 반팔티(2매)'를 9900원에 판매하고, '남·여성 7부·5부 트레이너 팬츠'를 각각 9900원에, 'EVA 욕실화(2P)'를 5900원에 내놓는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자연주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5만5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포레스트 훼이셜 미스트(30㎖)', '핸드메이드 투명비누(20g)', '숙면을 위한 아로마(20㎖)' 등 무료 샘플도 증정한다.
이마트 자연주의팀 김상운 팀장은 "자연주의의 꾸준한 인기비결은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내추럴하고 베이직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품격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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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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