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생계형 일자리 만들기 위해 경상비, 행사비 절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예산 15억여원이 13일 열린 제175회 관악구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한다.
$pos="L";$title="";$txt="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size="270,298,0";$no="201004130911116371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올들어 희망근로사업이 상반기에 종료되는 등 공공일자리가 대폭 축소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보호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특별대책에 나선 것이다.
관악구는 연초부터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도시공원 정비와 같은 주민숙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공공일자리 창출해 왔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도 취업상담 전용창구를 개설했고 구청에는 전담반을 운영, 지역내 기업체 방문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내 구직자와 연결해 주고 있다.
지난 4월초 열린 ‘지역특성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회의’에서는 각 부서 소모성 경상경비, 축제·행사경비 절감을 통해 15억여원의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재원은 ▲매년 5월초에 열리는 지역축제인 ‘관악산철쭉제’ 취소로 1억5000만원를 포함한 각종 사업변경을 통해서 3억5000만원 ▲각종 행정사무용품을 절감한 비용 2억8000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절감 4000여만원 ▲각종 포상금과 행사운영비, 민간위탁금 재료비 등을 절감한 7억3000여만원 ▲세외수입 1억여원으로 마련했다.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구는 5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채택된 주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약 23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근문 기획예산과장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부서별 업무추진비와 직원들의 선택적 복지비까지 삭감해서 금번 일자리 창출 추경예산을 만들었다”며 “고통분담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구는 어려운 주민들이 희망을 드리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가용,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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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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