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영재교육원, 7일 교사와 학부모 설명회 개최, 수학, 과학영재와 학부모 20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재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관악구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기회가 왔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7일 오후 4시 구청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관악영재교육원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최근 영재교육에 대한 높아진 학부모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영재 교육프로그램과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 제출 서류, 선발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 창의성과 잠재력 위주의 영재 교육방법, 자칫 묻혀버릴 수 있는 영재성을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2008년 5월 관악구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영재를 조기에 발굴, 창의성을 갖춘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서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관악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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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영재교육원은 사교육을 받아 점수만 높은 ‘인위적인’ 영재보다는 타고난 영재성과 잠재력을 가진 ‘창의적’ 영재를 뽑는 방식을 고집한다.
즉 학생 선발 방식이 테스트 중심이 아니라 추천 선발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 중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직접 운영한다. 교육원 입학금과 수험료는 관악구가 전액 지원한다.
수업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요일과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으로 100시간 이상 진행되며, 기초교육과 심화학습 과정인 분과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현재 구는 지난 1월 제2기 수료자까지 총 25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편 올해는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거쳐 60여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심화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3학년 과정의 ‘사사(師事)반’을 편성, 고급 과학 영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입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관악영재교육원(☎880-7611), 관악구청 교육지원과(☎880-3983)문의하거나 관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snugifted4u.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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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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