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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에서 한 가구점 주인이 쇼윈도에 남근상을 전시했다 벌금만 물게 됐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가구점 주인 제이슨 해들로가 자신이 운영하는 ‘이색 가구점’ 쇼윈도에 1.2m 정도의 남근 석상을 전시했다 벌금으로 80파운드(약 14만 원)를 물게 됐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 비데일에 있는 이색 가구점 ‘심플리 더치’는 영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가구점으로 자부한다.
해들로는 최근 일련의 정원 장식용 가구 및 조각상을 전시해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200파운드짜리 남근상이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근상을 압수하고 해들로에게 벌금도 부과했다. 경찰은 ‘타인에게 당혹감, 놀람, 심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물품 전시’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1986년 제정된 ‘공공질서법’에 포함된 항목이다.
해들로는 “남근상이야말로 이색 가구점의 분위기와 어울린다”며 벌금 부과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한때 석조 누드상,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풍의 조상 등 온갖 기이하고 기발한 가구를 쇼윈도에 전시해봤지만 벌금 같은 것은 없었다”며 투덜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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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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