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영증권은 8일 CJ인터넷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천영환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1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인 매출액 634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에서 다소 하향된 매출액 606억원과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천 애널리스트는 "기대를 모았던 드래곤볼 온라인의 트래픽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프리우스 온라인의 인기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중점분야로 제시한 웹보드 분야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고 1분기 웹보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4% 증가한 17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상용화가 예상되는 라인업이 많다는 점은 기대할
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자회사 Seed9의 마계촌 중국 상용화가 하반기 중으로 예상되고, 중국 수입게임인 주선 온라인 또한 하반기에 국내 상용화를 예상했다.
실적 추정이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내렸지만 웹보드 실적의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기 때문에 매수B의 의견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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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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