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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김종국과 듀엣 결성?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하하와 김종국, 듀엣 결성?'


최근 소집해제 이후 ‘무한도전’으로 복귀 신고를 마친 하하가 절친한 선배 김종국과 함께 2년여 만에 가수로서 첫 공연 무대에 선다.

엠넷미디어는 6일 "오는 24일~25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김종국 Most Wanted' 콘서트에서 김종국과 듀엣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하하는 2년여 간 숨겨왔던 뛰어난 춤솜씨와 가창력으로 김종국 콘서트의 메인 게스트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인다.

하하는 2005년부터 ‘사랑가’와 ‘키 작은 꼬마 이야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 ‘너는 내 운명’으로 가요 차트 1위에 올라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그래 나 노래 못 해’ 싱글앨범을 낸 후 공익 요원으로 근무했다.


또 이번 공연에서 하하와 함께 김종국의 '절친'모임인 '76년 용띠 클럽' 친구들도 공연에 깜짝 등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차태현, 장혁, 홍경민 등 김종국의 친구들이 이번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 해에도 김종국 단독 콘서트에 76년 용띠클럽 절친들이 등장하면서 콘서트의 분위기를 돋구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김종국 콘서트는 데뷔 15년을 맞아 김종국이 관객 소통을 위해 가수,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곡을 받아 진행하는 참여형 공연을 펼친다. 팬들이 직접 신청한 곡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이벤트는 물론 김종국이 발표한 노래에 얽힌 사연을 보내면 콘서트장에서 사연 소개와 함께 해당 노래를 김종국 만의 부드럽고 강한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에서 김종국만의 감미로운 발라드풍의 노래는 물론 터보시절의 빠른 비트의 노래, 지난 해 발표한 트로트 곡 등 그간 발표했던 다양한 모습의 김종국을 모두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라이브 이벤트는 이달 16일까지 엠넷닷컴(www.mnet.com)과 엠넷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며, 공연 예매는 옥션(www.auction.co.kr)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kr)를 통해 가능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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