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우즈야 반갑다."
마스터스 홈페이지(www.majorschampionships.com)가 6일(한국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를 동료들과 팬들이 반기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우즈의 '이웃사촌' 마크 오메라(미국)는 우즈와 9홀 연습라운드를 가진 뒤 우즈에게 "아직 경기력이 회복되지 않았지만 다시 시합을 시작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우즈의 공식 연습파트너인 '백전노장' 프레드 커플스(미국)도 따뜻하게 그를 맞았다. 커플스는 "우즈의 얼굴이 밝았다"고 표정까지 전했다. 13번홀에서 만난 짐 퓨릭(미국)은 "사생활에 집중된 우즈에 대한 관심을 이젠 경기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도 예전과 달리 팬들의 사인요청에 친절하게 응대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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