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대신증권은 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법인의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1만4000원을 유지.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3월 누계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유통망도 26개가 늘어나면서 계획보다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베이직하우스는 성장 초기 단계로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감안할 때 유통망 확대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 말 472개였던 유통망수가 올해 말에는 690개 이상까지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국내 영업은 기존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2009년 이후 비효율적인 유통망을 계속 줄여나가고 있어 매출액 감소는 예상했지만 손익측면에서의 적자폭은 예상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영업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 3월의 부진도 날씨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크게 실망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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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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