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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두달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 저점인 1125.6원은 지난 지난 1월19일 저점인 1122.0원 이후 가장 낮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당국 경계감은 더욱 강하게 의식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기조에 무역수지 흑자소식까지 나오면서 장중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았다. 원화를 둘러싼 긍정적인 펀더멘털은 원화 강세 흐름에 무게를 실었다.
역외투자자들이 증시 상승 기대감에 달러 매도에 나선데다 전일 월말 네고의 이월물량도 유입되면서 시종일관 무거웠다.
엔원 크로스 거래도 유입됐다. 달러·엔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화 강세,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환율 하락에 한 몫했다.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이 1127원선으로 내려서자 달러 매수를 통한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9원 하락한 1126.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개장 직후 1132.6원까지 오른 이후 지속적으로 눌렸다. 저점은 1125.6원까지 내려왔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 개입 경계감과 일부 역외 바이에 환율 하락 속도가 늦춰졌지만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도와 엔원 크로스 포지션 구축에 대한 추가 물량, 외인 주식순매수에 따른 주식자금 등으로 환율이 하락했다"며 "결제수요가 약했지만 당국으로 추정되는 비드에 하락속도가 제어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리적 지지선인 1130원선이 무너진 만큼 추가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아직 1120원대 세고 유럽 쪽 불안재료가 나올 시 어느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71억64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128.30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32포인트 오른 1719.1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3295억원 순매수해 15거래일 연속 코스피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5.90원 하락한 112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등록외국인이 2만2297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9683계약, 증권은 3184계약 순매수했다.
오후 3시26분 현재 달러·엔은 93.56엔으로 하락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10.4원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501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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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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