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 경계감에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20원대 후반에서 개입 물량이 감지되면서 낙폭을 추가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환율은 오전부터 유입된 역외매도에 이따금씩 밀리다가도 1127원선에서는 다시 밀려 올라오는 양상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4.0원 하락한 112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상승, 무역수지 흑자 등으로 하락 압력이 만만치 않지만 외환당국의 1127원선 방어의지가 의식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28원 아래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서 숏플레이를 하기가 쉽지 않다"며 "장 막판에 어느 레벨까지 관리에 나설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역외는 매도 뿐 아니라 매수 사이드에서도 관측되고 있다"며 "역외셀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1125원 정도까지 열어두고 있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이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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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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