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강원랜드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241대의 머신 게임기 교체 및 VIP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매출액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임진욱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8%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머신게임 매출액 및 VIP 테이블 매출액 증가 덕분에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비용통제 효과로 2010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장기적인 비용 통제를 위해 퇴직금 누진제 폐지 및 명예퇴직을 실시해 일시적인 비용이 600억원 이상 발생했다"며 "올해는 일시적 비용이 해소돼 인건비가 최소 5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 실적, 비용 통제 효과, 규제 리스크 축소 등을 반영해 2010년과 2011년 순이익을 각각 9.3%, 12.9%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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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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