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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KBS '바람불어 좋은 날'이 공중파 3사 일일극 중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지난 3월 31일 방영된 KBS '바람불어 좋은 날'은 21.2%(전국)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살맛납니다'는 18.4%를 나타냈고, SBS '아내가 돌아왔다'는 16.0%를 기록했다.
공중파 3사 일일극은 골고루 인기를 얻으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람불어 좋은 날'과 다소 뒤쳐진 '아내와 돌아왔다'도 불과 5% 시청률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작품과 배우들의 호연도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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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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