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도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조문하기 위한 여야 정치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31일 본회의 직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한 준위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조문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도 안상수 원내대표와 당 소속 의원 및 당직자 20여명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김진표, 송영길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오후 본회의에 앞서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박선영 대변인 등과 함께 조문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도 이날 오후 한 준위의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여야 정치인들은 한 준위의 희생정신을 높이 사면서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천안함 실종자 생환에 정부와 군 당국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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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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