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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평택함 추가투입.. 챔버 운영은 제한적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천안함 침몰 해역에 구조함이 31일 추가 투입됐다. 그러나 구조함이 보유한 감압챔버 운영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난 구조함인 평택함이 전날 사고해역에 도착해 31일 구조활동에 투입됐다"고 이날 밝혔다.

평택함은 이미 사고해역에서 활동중인 '광양함'과 같은 3000톤급 구난함으로 감압챔버를 보유하고 있다. 감압챔버는 심해 잠수작업 이후 기압차에 의해 발생하는 잠수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치다.


그러나 정작 평택함 감압챔버의 운영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평택함은 작전 후 수리 중에 급히 투입돼 감압챔버 사용이 자유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광양함에 감압챔버 1대 설치돼 있고 여기에는 2명의 잠수 요원이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먼저 도착한 광양함과 임무를 적절히 나누어서 탐색구조 작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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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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