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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증권 윈도드레싱효과

선네고거래로 거래뜸..산생결과 따라 방향성 결정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증권과 제2금융권이 기말결산일을 맞아 윈도드레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성장을 중시하는 경제수석이 임명된데 이어 전원이 금리를 동결키로한 2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안도감도 작용하고 있다. 현선물저평이 전일 40틱 넘게 벌어진것도 강세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제2금융권의 기말결산일을 맞아 거래가 저조한 편이다. 선네고거래 위주여서 금일 내내 거래량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선물저평과 금통위의사록에 따른 시장안도감으로 강세를 지속중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2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있어 추가 상승시 차익실현 매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다. 국고3년 9-4가 매도호가만 전일비 4bp 하락한 3.87%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10년 8-5도 매수호가만 전장대비 1bp 떨어진 4.97%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6틱 상승한 110.58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10.56에 개장했다. 개인이 55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과 보험도 각각 328계약과 28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증권이 779계약을, 외국인이 586계약을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는 “선물저평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른 시장안도감으로 국채선물기준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증권과 제2금융권이 결산일이어서 대부분 선네고로 매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치 않을 것같지만 윈도드레싱효과가 작용할 듯하다”며 “오후에 있을 산업생산과 경기선행지수결과에 따라 장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있어 추가 상승시 차익실현 매물도 증가할 것같다”고 전했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그간 약세 원인이었던 장기채권 매물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월 금통위 의사록 내용도 우호적이었고, 최중경씨의 복귀소식도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라며 “다만 증권사들 대부분이 기말이라서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선네고거래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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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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