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 숲 지키는 녹색수호신, 책으로 출간

녹색사업단, ‘우리 숲 큰 나무’ 울릉도·제주도편…올해 백두대간·설악산·지리산편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울릉도·제주도 숲에서 자라는 우리 숲 큰 나무는 어떤 종류며 어떻게 생겼을까. 그 궁금증을 알 수 있는 두 권의 책이 나왔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31일 ‘우리 숲 큰 나무’ 시리즈 울릉도편, 제주도편(저자 조현제, 이창배)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복권기금에서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펼치는 ‘우리 숲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사업’의 하나로 울릉도·제주도에서 조사·발굴된 큰 나무 45종, 220여 그루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숲에 숨어 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큰 나무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 숲 큰 나무’ 시리즈는 울릉도와 제주도 숲에 자라는 대표적 큰 나무 중 가슴높이 둘레기준 가장 큰 나무 100선과 주요 나무종류를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해당 큰 나무 각각에 대한 지리적 위치, 생육지, 가슴 높이 둘레, 나무 높이, 나무 나이, 이미지사진은 물론 모양과 특징에 따라 저자들이 붙인 별칭들이 흥미롭다.


또 각 지역의 대표적 풍경, 숲, 야생화사진도 실려 큰 나무와 주위 숲 생태계의 어우러짐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조현제 녹색사업단장은 “출판을 계기로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녹색사업단은 올해 중 산림생태계 보물창고인 백두대간과 대표적 명산인 설악산·지리산 시리즈 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리 숲 큰 나무’ 시리즈에 소개되어 있지 않은 큰 나무 정보는 녹색사업단 우리 숲 큰 나무홈페이지(www.kgpa.or.kr/bigtre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