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네고물량에 한때 1140원선을 내줬다.
종일 1140원 부근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던 환율은 오후들어 증시가 반등하자 낙폭 확대를 시도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
다만 113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가 버티고 있어 낙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오후 2시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하락한 11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가 오르고 유로가 소폭 반등하자 숏플레이가 조금씩 유입되는 가운데 네고물량도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며 "결제수요도 대기하고 있어 많이 밀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KT&G 배당지급일을 맞아 외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이 수요 요인으로 부각됐지만 장후반 네고물량 공세에 밀려 상승에 기여하지 못했다.
환율은 오후들어 1138.8원까지 저점을 찍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11분 현재 4.47포인트 상승한 1692.8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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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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