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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일 그리스에 대한 EU와 IMF의 공동 지원에 대한 합의 이후 트리셰총재의 부정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위험회피심리가 부각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14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4월 중순까지 외국인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의식되고 있으나 외인 주식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추격매수가 어느정도 제한되고 있는 점, 주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은 환율 상승속도를 늦출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6.0/1147.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42.5원)대비 2.65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39.5원, 고점 1147.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2.71엔, 유로·달러는 1.3275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IMF의 그리스 지원 소식으로 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될 듯하다. IMF와 프랑스, 독일 정부가 공동으로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급락하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됐다. 글로벌 재정위기가 재부각되고 있고 4월 중순에 마무리될 외국인 배당금 지급 물량이 있으나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네고물량으로 인해서 상승 탄력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0.0원~1152.0원.


신한은행 그리스에 대한 EU와 IMF의 공동지원 결정 등으로 유로화가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으면서 달러인덱스가 연일 강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은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한국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높아진 환율 수준 등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점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0.0원 ~ 1150.0원.


외환은행 전일 고용지표 등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재정위기와 관련하여 글로벌달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며 다시 한 번 상승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40원 중반에 대기중인 네고의 벽을 뚫고 추가 상승에 나설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투자자관련 물량과 확실하지는 않으나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로 추격매수는 어느 정도 제한되며 1140원 중반을 중심으로 이후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9.0원~1148.0원.


하나은행 유로화가 큰 폭 하락하고 역외NDF시장에서 상승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프랑스와 독일의 합의안인 그리스의 IMF지원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달러 강세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럽발 악재에도 뉴욕증시가 강보합 마감했으며 전일에 이어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영향에도 선전할 가능성이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2.0원~1150.0원


대구은행 환율의 하방 경직성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래쪽 지지선은 점점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유로존의 신용문제가 달러원 상승에 미치는 강도 자체는 다소 약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의 강세에서도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는 이와는 별개라 보인다. 주말 및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 은 공급사이드에서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 지속 여부 및 외인들의 순매수 역시 관심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0원~11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유로달러의 급락세로 환율도 갭을 채우고 1140원대에 안착했다. 글로벌 환시의 강달러 추세가 워낙 강한 만큼 환율도 강한 지지력을 나타낼 듯하다. 하지만 그리스 문제 등 글로벌 불안 요인들에도 지속되고 있는 증시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상승 시 출회될 매물 부담 등이 환율의 상승 속도를 가파르게 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로달러 하락과 KT&G의 배당 지급 등 추가 상승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와 장 중 글로벌 환시 움직임 주목하며 1140원대 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0.0원~115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EU 정상회의에서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 소식에도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IMF의 자금 지원 시 요구될 것으로 보이는 강도 높은 재정감축 등 구조조정은 그리스의 경기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사회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는 데다, 포르투갈 및 스페인 등 다른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 등은 국제환시의 위험 회피 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다만 이 같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사태가 해결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해당 불안 완화 시 미 저금리 기조 및 국내 펀더멘탈에 다시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서울환시의 매수심리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의 상승 압력은 강하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및 외인의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유입 등이 환율의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은 114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을 나타내며 장중 유로 및 증시 동향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8.0원~114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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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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