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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풀HD 3D LED TV 중남미 신흥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가 풀HD 3D LED TV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자체 마케팅 행사인 '2010 삼성 중남미 포럼(Samsung Latin America Forum)'을 개최, 주요 신흥 시장 중 하나인 중남미에서도 3D TV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상파울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풀HD 3D LED TV를 비롯한 3D TV 삼각편대(LED TV+LCD TV+PDP TV)와 3D 토털 솔루션(3D TV+3D 블루레이 플레이어+3D 홈시어터+3D 콘텐츠+3D 안경)을 중남미 주요 거래선과 언론에 첫 선을 보여 3D TV 시장에서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 2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 러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된 삼성 포럼은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행사와 풀HD 3D LED TV 론칭 이벤트를 통해 3D TV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알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지난해 LED TV를 통한 하이엔드 제품 리더십을 풀HD 3D LED TV로 연결해 LED TV 시장 1위와 3D TV 선도 기업 이미지 확산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축구 열풍이 일어나고 있어 축구의 본고장인 중남미에서 3D TV를 비롯한 프리미엄급 TV의 교체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3D TV=삼성'이라는 리더십을 신흥시장에서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중남미 포럼 행사에서 3D LED/LCD/PDP TV 시리즈,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를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 '3D 하이퍼 리얼 엔진'을 탑재한 풀HD 3D LED TV 시리즈는 최고의 화질로 가장 편하고 생동감 넘치는 3D 콘텐츠를 완벽히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디자인도 기존의 슬림하고 우아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바탕에 물결, 나무결 등의 입체적인 자연미와 깊이 있는 색의 표현을 더하는 한편, 기존보다 더욱 얇아진 베젤(테두리)과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풀HD 3D LED TV를 필두로 3D TV,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 3D 콘텐츠, 3D 안경까지 '3D 통합 솔루션'을 구축, 중남미 소비자에게 완벽한 3D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남미 시장에 풀HD 3D LED TV 시리즈를 필두로 순차적으로 3D TV를 출시해 중남미 3D T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TV 이외에도 스마트폰 '웨이브', 초슬림 LED 모니터, 넷북, 프린터 등 성능·디자인·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전혀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줄 다양한 전략제품도 함께 소개해 소비자 가전(CE)·IT 업계 최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중남미에 널리 알렸다.


유두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중남미시장은 삼성전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공략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며, "풀HD 3D LED TV를 비롯해 휴대폰, 카메라, 가전 등 삼성만의 기술· 디자인 우위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전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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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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