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0' 발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외 영주권병사들의 특별한 군생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이 발간됐다.
병무청은 우리말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영주권 병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0'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수기집안에는 해외영주권병사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이야기 32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총 2,000부가 발간되어 재외공관 및 국내 각 대학의 도서관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해외영주권 병사들의 수기집은 지난 2008년 처음 발간한 이래 올해가 세번째다.
특히 최우수작에 선정된 ‘날개’(홍정우)는 자유분방한 과테말라의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에 의해 군 입대를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병역의무란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종횡무진하며 보다 높이 보다 멀리 날기 위해 필요한 날개’로 표현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제도를 통해 올 2월말 현재까지 해외영주권자 711명이 입영 신청했으며 504명이 현역병 등으로 복무중이거나 복무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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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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