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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그리스에 발목잡힌 유로화, 强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유로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관련 시장의 혼선이 깊어지면서 유로가 밀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495달러로 하락했다.

이번주 25일,26일 예정된 EU정상회담 일정을 앞두고 그리스 지원안이 IMF지원을 받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그리스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를 두고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유로매도세는 촉발됐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에 대해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그리스 문제가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옐런 총재가 "완만한 경기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말까지 실업률이 8% 정도 고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 수준에서 저금리가 지속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달러·엔은 90.41엔 수준으로 엔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다. 미 2월 중고주택매매건수가 예상보다는 좋게 나오면서 달러매수, 엔화매도가 우세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이 90엔대 중반에서 매도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당분간 레인지공방이 이어질 듯하다"고 전망했다.


유로화 약세가 부각되면서 스위스프랑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의 개입 의지가 약화된 것으로 인식되면서 스위스프랑은 유로화 출범 후 가장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 달러화는 독일, 프랑스의 IMF 참여를 통한 그리스 지원방식에 합의에도 불구, EU의 그리스 지원과 관한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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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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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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