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자넷 옐런";$txt="자넷 옐런";$size="156,195,0";$no="201003141057094571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자넷 옐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가 아직 금리 인상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력한 부의장 후보가 이른바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재차 밝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옐런 총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연설에서 "아직까지 긴축 통화 정책을 사용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경기 회복이 확고해진다면 단기 금리 인상을 시행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가 전례 없는 경기 부양책을 철수할 정도로 충분히 강해질 때까지 기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이어 그는 "최근의 거대한 재정 적자 문제를 경계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일시적일 뿐 아니라 경기 침체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정 적자 문제가 향후 몇 년간 경기가 회복되면서 개선되리라는 것이다.
그는 또 "주택 압류와 실업률로 인해 경기 회복은 수년간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말까지 실업률이 9.25%라는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 미국 실업률은 9.7%였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 경제 성장이 올해 3.5%, 내년에는 4.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옐런은 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 "연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단기적 인플레이션이나 재정 적자 문제로 인한 장기적 인플레이션 발생은 없으리라고 본다"면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상승 전 경기 부양책들을 적절하게 거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은 오는 6월 임기가 만료되는 도널드 콘 부의장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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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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