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도널드 콘 부의장 후임으로 자넷 옐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목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 정부가 콘 부의장 후임으로 옐런 총재를 지목했으며 현재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심사가 마무리 된 뒤에는 미국 상원의 의결이 필요하다. 콘 부의장의 임기는 오는 6월 종료되며 부의장 임기는 4년이다.
옐런은 올해 63세로 지난 1990년대 빌 클린턴 전(前) 대통령 정부의 경제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달 "미국 경기는 여전히 초저금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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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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